Exceller Home > ABOUT BOOKS > 두번째 책을 내면서

엑셀 Tutorial 서문 중에서...

인간은 정지할 수 없으며 정지하지 않는다.
그래서 현 상태로 머물지 않는 것이 인간이며,
현 상태로 있을 때, 그는 가치가 없다 (장 폴 사르트르)

이 세상은 참으로 재미있는 것들로 가득합니다. 엑셀이 좋아서 꾸준히 관심을 가지다 보니 엑셀에 대한 책을 내게 되었고, 많은 분들이 적지 않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 주셨습니다. 첫 번째 책이 나온 이후,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예제들을 선별해서 책으로 내 줄 수 없는가?' 하는 의견을 주신 분이 여러분 계셨습니다. 해서 튜토리얼(Tutorial) 이라는 형식의 엑셀 실무활용 예제집을 다시금 출판하게 되었습니다.

엑셀이라는 프로그램은 어느 분야에 종사하든지 간에 사무용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프로그램입니다. 각 분야마다 엑셀 프로그램을 활용하는 사례가 사뭇 다르기에 나에게 꼭 맞는 엑셀 관련 서적을 찾기가 힘드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이 책은 여러분이 어떤 분야에 종사하든 크게 구애받지 않고 실제로 따라하면서 배울 수 있도록 구성하였으며, 응용력을 조금 가미하면 실무에 바로 적용이 가능한 예제를 엄선 수록하였습니다. 또한 모든 예제들을 난이도별로 구분하여 자신의 수준에 맞는 예제들을 쉽게 살펴볼 수 있도록 배려하였습니다.

홈 페이지를 운영하면서, 그리고 책을 내고 나서 가장 많이 받은(동시에 가장 난처한…) 질문 중 하나가 ‘어떻게 하면 엑셀을 잘 사용할 수 있느냐’는 것이었습니다. 이 막연한 물음에 대한 최선의 답변은, ‘아는 것은 좋아하는 것만 못하고 좋아하는 것은 즐기는 것만 못하다’ 라는 공자의 말씀을 되뇌이는 것이었습니다. 흥미를 가지고 꾸준히 하는 것 이외의 더 좋은 방법을 저는 아직 알지 못합니다. 무언가를 배움에 있어 즐긴다는 자세를 갖는 것, 곧 흥미를 가진다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이 책을 통하여, 그리고 필자가 운영하는 홈페이지(http://www.iExceller.com)에 들어오셔서 엑셀을 함께 즐겨 보시기를 바랍니다.

 ‘나에게서 남으로부터 빌린 것을 빼고 나면 남는 것은 아주 조금밖에 없을 것이다’ 라는 괴테의 말이 생각납니다. 본문 중에서 사용된 많은 아이디어나 예제들은 필자의 홈페이지나 인터넷 뉴스 그룹 등을 통해 아이디어를 주신 엑셀을 사랑하시는 네티즌 여러분들로부터 힘입은 바 큽니다. 만약 이 책에 긍정적인 평가가 내려진다면 그것은 여러분 모두를 위한 찬사라는 점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비록 그분들의 이름을 일일이 열거하지는 못하지만 그 고마움만은 잊지 않고 가슴에 새겨 두겠습니다.

모쪼록 이 책을 통하여 엑셀이 갖고 있는 모든 기능을 두루 섭렵하시고 자유자재로 활용하시는 그 날이 하루라도 앞당겨지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이 책이 세상에 나오기까지 도움을 주시고 수고로움을 마다하지 않은 수많은 분들께 지면을 빌어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늘 변함없는 애정으로 필자를 지켜봐 준 영원한 동반자인 아내 정민과 딸 예지, 형 노릇을 대신하고 있는 동생 경태, 필자의 가장 뜨거운 지지자이자 든든한 Background이신 아버지와 어머니께 뜨거운 사랑과 존경을 표합니다.

2003.03.23  엑셀러  권현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