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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05     Cebu, Philippines         조회: 449회


연휴 기간을 이용하여 가족 첫 해외 나들이를 했습니다. 장소는 필리핀 세부. 굳이 Plilippines 하고도 Cebu를 택한 이유는 5년 전 혼자 방문했을 때 혼자서만 본 그 바다를 아내와 아이들에게도 보여주고 싶었기 때문이었습니다.

 

- 일정: 2013/6/5 ~ 6/9

- 장소: 필리핀 세부

 

인천공항 |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며

 

4시간 여 비행 끝에 도착한 Cebu 국제공항. 제주공항보다 규모가 작을 정도로 아담하다

 

숙소인 Imperial Palace Resort 내에 있던 이국적으로 생긴 열대 식물 앞에서 한 컷. 나무가 공작의 꼬리를 닮았다

 

Imperial Palace Resort 내 워터 파크. 수질이 국내의 모 워터 파크와는 비교가 안되는 수준인데 다들 바다로 나갔는지 아예 수영장을 전세낸 듯 쓰고 있는 두 남매

 

수영으로 출출한 배를 달래기에는 열대 과일이 제격. 망고스틴을 2달러에 한 바구니 구입하다. 사진 보니 또 먹고 싶어지네...

 

호핑투어를 즐기기 위해 Cebu 섬 근처의 바닷가로 나가는 필리핀 전통 배인 방카 뱃전에서 가족 사진을 찍었다. 가이드가 그만큼 주의를 주었음에도 불구하고 이 뙤약볕에 선탠 오일을 바르고 뱃전에서 일광욕 하다가 화상을 입은 분들이 있었다.

 

처음에는 무서워서 스노클링을 하지 않겠다던 준우. 하지만 이내 적응 완료. 물개가 따로 없구나. 바닷 속은 온통 니모 천지!

 

가족 중 유일하게 바다 낚시에 성공한 예지. 크기는 거의 월척에 근접했다는 소문이 현지에 파다하게 났다나...

 

망고스틴, 말린 코코넛과 함께 필리핀에서 가장 많이 먹은 망고. 좀 더 먹고 오는 건데 아쉽다

 

부두에 정박해 있는 필리핀 전통 배 방카. 보기에는 작아 보여도 30명 정도는 너끈히 들어가고 꽤나 안전하다. 다만 양쪽 날개 쪽에 있는 기둥들은 매우 약해서 사진 찍을 때 기댔다가는 "하나, 둘, 셋" 소리와 함께 피사체와 천막이 동시에 사라지는 경험을 할 수도 있다

 

여행 마지막 날은 Cebu 여행자들이 모두 들른다는 유적지들을 둘러보았다. 여기는 산 페드로 요새. 왼쪽 정원에는 결혼식 준비가 한창이었는데 공교롭게도 쏟아진 소나기에 행사는 중단되었다. 필리핀은 막 우기에 접어들었다고 한다. 그래봤자 우리나라처럼 줄기차게 오는 게 아니라 하루에 한 차례 정도(주로 야간이나 새벽) 스콜이 내릴 따름이다.

 

마젤란 십자가 | 원래 유명한데다 소나기까지 쏟아져서 발 디딜 틈도 없었다. 마젤란 십자가를 끓여 먹으면 병이 낫는다는 속설 때문에 사람들이 자꾸 떼어가서 원래의 십자가는 저 십자가 속에 들어있다고 한다. 이 외에도 델 산토니뇨 성당에서 아기 예수상도 보았는데 거기도 사람의 바다였다 

 

Cebu에서 대표적인 리조트라면 샹그릴라와 이곳 임페리얼 팰리스 일 텐데, 임페리얼 팰리스 앞의 바다는 별로 볼 게 없었다. 리조트 단지 내 바다를 선호한다면 샹그릴라를, 워터파크를 선호한다면 임페리얼 팰리스를 선택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3박 5일의 짧은 여행이었지만 재미있게 보낸 여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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